2008년 11월 19일
안 교수님, 사실을 사실대로 말씀해 주세요
오늘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서 인터뷰를 한 안병직 교수의 말.
좌편향이냐 우편향이냐 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나라에는 좌편향도 있을 수가 우편향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다 같이 그 속에서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이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는 이제 좌평향이라고 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우편향이라고 해서 대한민국을 긍정하고 이렇게 해서는 국가가 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사는 공동체니까. 이 공동체는 좌편향이든 우편향이든 다 긍정을 해야 그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완전한 자격을 가질 수가 있죠. 그런데 거기에 좌편향이라고 해서 자기가 사는 공동체를 부정해서 되겠습니까?
처음에는 '좌편향도 있을 수가 우편향도 있을 수가 있'다면서 관용을 보이는가 싶더니 바로 속내를 드러낸다.
그러니까 이미 검인정교과서라는 것은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국가로부터 검인정을 받아가지고 공적으로 지금 다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쪽은 그쪽 목소리가 지금 살아 있는 거라고요. 그걸 이쪽에서 부정하는 것은 아니고 그런 목소리만 있어서 되겠느냐, 이런 목소리도 있어야 된다, 이것을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거죠. 그쪽에 이야기하는 것을 이야기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근데,
'그쪽에 이야기하는 것을 이야기하지 말라'? 거기에 덧붙여서 '검인정을 해놓고 그쪽의 교과서를 택하지 말라는 것은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인지부조화가 온다.
그건 굉장히 지금 중요한 사실이 또 하나 더 있는데요. 뭐냐 하면 그 당시에 교과 과정을 갖다가 작성한 사람들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합니까? 왜 그러냐 하면 자기들이 당당하게 한 것 같으면 더구나 정부에서 하는 일이 국민에게 명단을 공개해놓고 우리가 이렇게 정정당당하게 이렇게 했다, 이렇게 이야기 해오지 않습니까? 그걸 지금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그런 안병직 교수의 말에 손석희 씨가 '그런데 반대로 이번에 교과서 수정권고안을 낼 때에도 거기 참여했던 사람들도 명단공개가 안 됐다고 하대요'라고 물었는데, 딱 잘라서 '다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내가 미처 몰라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나도 명단공개는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좀 이상하다. 손석희 씨도 좀 이상하다 싶었는지 다시 물었지만 돌아오는 말은 똑같다. 그리고 안병직 교수에 이어 주진오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이 이야기가 다시 나왔다.
☎ 손석희 / 진행 :
명단이 공개됐다고 하던데요.
☎ 주진오 / 상명대 역사학과 교수 :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래서 저도 공개 안 된 걸로 알았는데 공개됐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좌편향이냐 우편향이냐 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나라에는 좌편향도 있을 수가 우편향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다 같이 그 속에서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이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는 이제 좌평향이라고 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우편향이라고 해서 대한민국을 긍정하고 이렇게 해서는 국가가 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사는 공동체니까. 이 공동체는 좌편향이든 우편향이든 다 긍정을 해야 그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완전한 자격을 가질 수가 있죠. 그런데 거기에 좌편향이라고 해서 자기가 사는 공동체를 부정해서 되겠습니까?
처음에는 '좌편향도 있을 수가 우편향도 있을 수가 있'다면서 관용을 보이는가 싶더니 바로 속내를 드러낸다.
그러니까 이미 검인정교과서라는 것은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국가로부터 검인정을 받아가지고 공적으로 지금 다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쪽은 그쪽 목소리가 지금 살아 있는 거라고요. 그걸 이쪽에서 부정하는 것은 아니고 그런 목소리만 있어서 되겠느냐, 이런 목소리도 있어야 된다, 이것을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거죠. 그쪽에 이야기하는 것을 이야기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근데,
'그쪽에 이야기하는 것을 이야기하지 말라'? 거기에 덧붙여서 '검인정을 해놓고 그쪽의 교과서를 택하지 말라는 것은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인지부조화가 온다.
그건 굉장히 지금 중요한 사실이 또 하나 더 있는데요. 뭐냐 하면 그 당시에 교과 과정을 갖다가 작성한 사람들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합니까? 왜 그러냐 하면 자기들이 당당하게 한 것 같으면 더구나 정부에서 하는 일이 국민에게 명단을 공개해놓고 우리가 이렇게 정정당당하게 이렇게 했다, 이렇게 이야기 해오지 않습니까? 그걸 지금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그런 안병직 교수의 말에 손석희 씨가 '그런데 반대로 이번에 교과서 수정권고안을 낼 때에도 거기 참여했던 사람들도 명단공개가 안 됐다고 하대요'라고 물었는데, 딱 잘라서 '다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내가 미처 몰라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나도 명단공개는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좀 이상하다. 손석희 씨도 좀 이상하다 싶었는지 다시 물었지만 돌아오는 말은 똑같다. 그리고 안병직 교수에 이어 주진오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이 이야기가 다시 나왔다.
☎ 손석희 / 진행 :
명단이 공개됐다고 하던데요.
☎ 주진오 / 상명대 역사학과 교수 :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래서 저도 공개 안 된 걸로 알았는데 공개됐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 주진오 / 상명대 역사학과 교수 :
그러니까 방송에서 사실을 사실대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유, 그래도 교수라는 사람이 어쩌자고 5분도 안 되어서 들통날 거짓말을 왜 하나 모르겠다. 그러면서 남보고 더럽다고 트집이나 잡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 by | 2008/11/19 13:31 | 세설(世說)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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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막루/ 말하는 것을 가만히 들어보니 교육과정을 어떻게 짜는 것인지도 잘 모르는 것 같고 교과서 선정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도 잘 모르는 것 같고. 그러면서 교과서 채택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것 같다고 궤변이나 늘어놓고 있죠.
朴下史湯/ 사실 주진오 교수의 말에서 '빵'하고 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