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다음의 오늘의 인물로 선정된 이덕일 씨(
관련 기사). 중간에 『화랑세기』 필사본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지난 『삼국사기』 초기 기록의 인정 문제에서도 그랬지만) 나름 진서론 쪽에 기울었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도 저분이 무슨 이야기만 꺼내면 반발부터 드는 게 솔직한 마음이다.
일본 궁내성 도서관 조사 결과(인터뷰 내용으로 봐서 아마도 저분은 최근 조사 결과에 대해서 모르는 것 같지만)나 불교 용어의 혼란 등의 문제를 생각한다면, 『화랑세기』 필사본이 '가짜가 아닌 이유' 못지않게 '진짜가 아닌 이유'도 존중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유교 사관'이니 '노론벽파적 시각'이니 같은 말부터 꺼내는 저분에게 그런 것을 바라는 게
'각하'가 진짜 '친서민'적으로 바뀌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말이다.
아무튼, 저분의 논리(?) 패턴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분석(?)했었지만(
관련 글), 어떤 의미에서는 일관성(?)이 있는 분인 것 같다.